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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스프린트 - 수강생 홍OO

본 케이스 스터디는 초기 기업 담당자 열람용도로만 작성되었으나, 디자이너에게 줄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디자이너 커뮤니티 전체에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 스터디 내용을 무단으로 전재 및 복사하는 것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제정의

기존의 식단 공유 프로세스가 유저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함

솔루션

3일간 식단 기록을 모아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작심삼일 타파" 챌린지

핵심 지표 및 비즈니스 목표

외부 공유 횟수 증가를 통한 신규 유저 유입 수 증가

솔루션 라이팅

달성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목표

스프린트는 식단 기록 앱으로, 유저가 입력한 식단의 칼로리와 영양 성분 자동으로 분석하고 기록을 저장합니다. 유저는 식단 일기를 간편하게 작성하거나 식단 기록을 트레이너와 공유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유저가 SNS를 통해 식단을 공유하는 과정을 개선하여 유저의 ‘식단 공유 횟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규 유저 유입 수’가 증가하고 궁극적으로는 잠재적인 ‘유료 구독 전환 수’가 증가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존 상황에서의 문제

저는 기존 외부 공유 프로세스의 문제점이 “유저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실제 인터뷰를 통해 유저들이 "Kcal를 SNS에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아요", "귀찮아요"와 같이 응답하는 것을 보고, 외부 공유 프로세스에 새로운 동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문제 해결 방안

그래서 유저가 식단 공유의 새로운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작심삼일 타파’ 챌린지를 기획했습니다. ‘작심삼일 타파’는 3일 동안 식단 기록을 모아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챌린지입니다. 신규 유저가 대상인만큼 짧은 기간 안에 완성할 수 있고, 연속 방문을 유도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이미지를 4등분으로 나누고 첫 칸에는 결과, 두 번째 칸부터 하루에 한 칸씩 채워집니다. 3일이 지나면 이미지가 완성되어 외부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결과

‘작심삼일 타파’ 도입 후, 챌린지를 완료한 유저가 결과를 외부에 공유하면서 ‘챌린지 완료 수’가 ‘외부 공유 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 진행 기간 동안 ‘챌린지 완료 > 외부 공유 > 신규 유입 > 유료 전환’ 지표의 추이를 보며 솔루션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문제정의

무엇이 문제일까?

기존 스프린트 서비스에도 식단 공유 기능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유저들이 공유 기능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지하고 있더라도 이용하는 횟수가 적었습니다.
기존 스프린트 앱의 외부 공유 프로세스
그래서 유저들이 공유 기능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찾기 위해 유저 인터뷰를 진행했고,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답변을 통해 유저들이 자신의 식단 기록을 외부에 공유하는 과정에서 동기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솔루션

가설

유저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식단 기록에 대한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퀘스트를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고사 성어중 ‘작심삼일'이 생각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식단 기록을 꾸준히 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3일 이상 식단을 기록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챌린지를 만들어서 결과를 공유하고 싶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루션: 작심삼일 타파 챌린지

1. 새로운 동기 부여하기
3일간의 식단 기록을 모아 하나의 이미지로 완성하고, 그 이미지를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작심삼일 타파' 챌린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솔루션은 신규 유저들이 짧은 기간 안에 완성할 수 있고, 3일 연속 기록을 해야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연속 방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 타파 챌린지 UI
2. 챌린지 참여 유도하기
처음 식단 기록을 완료한 유저가 ‘작심삼일 타파' 챌린지로 유입할 수 있도록 모달을 노출했습니다. 모달 화면을 닫더라도 다시 재유입이 가능하도록 식단 기록 하단에 이벤트 띠배너를 추가해 챌린지 유입을 유도했습니다.
2일차부터는, 푸시 알림을 통해 스프린트 서비스 유입과 챌린지 연속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3. 외부 공유 유도하기
처음 ‘작심삼일 타파’ 챌린지로 유입된 유저가 외부 공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툴팁을 추가했습니다.
챌린지를 완성하기 전에는 CTA(공유하기) 버튼이 비활성화되고, 모든 기록을 완료한 경우에만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챌린지에 성공한 경우에만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공유를 일종의 보상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챌린지 참여 / 외부 공유 유도하기

기대효과

‘작심삼일 타파’ 도입 후, 챌린지를 완료한 유저가 결과를 외부에 공유하면서 ‘챌린지 완료 수’가
‘외부 공유 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 진행 기간 동안 ‘챌린지 완료 > 외부 공유 > 신규 유입 > 유료 전환’ 지표의 추이를 보며 솔루션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시작 스프린트를 통해 배운 점

1. 디자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

시작 스프린트를 듣기 전에는 UI 컴포넌트 명이나, 컴포넌트를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었습니다. 그런데 시작 스프린트 과정에서 구글 머티리얼, 휴먼 인터페이스를 공부했습니다.

2. 지표 설정을 통한 임팩트 예상하기

기존에는 핵심 지표, 퍼널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어떻게 목표를 세우고, 디자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외부 공유 프로세스를 기획하면서 직접 퍼널을 그려보고, 핵심 지표에 대해 고민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퍼널과 핵심지표 설정하기

3.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중요성

스프린트 대표님, 사수 디자이너님과 계속 소통하고 기획을 발전시켜나가면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업한 디자인 파일과 문서를 어떻게 정리하고, 전달해야 같이 협업하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4. 서비스 정책, 로직 설계하기

이전에는 어떤 식으로 정책을 정의하고, 서비스 로직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었습니다. 그래서 기획에 대해 막막한 마음이 컸었는데 시작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조언과 피드백을 받았고, 이전보다 명확하게 정책과 로직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컨텐츠 로직 설계하기

5. 개발 가능한 디자인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디자인 결과물이 잘 나올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다 보니, 개발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깊게 고려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피드백을 통해 어떻게 하면 개발이 가능한 기획, 디자인일지에 대해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생각하지 못했던 엣지 케이스(데이터가 없는 경우, 기존 데이터를 변경하는 경우 등)와 화면을 이동하는 플로우 설계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