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님의 코멘트
기존에 이미 있는 서비스/지면의 UX 개선을 할때 한가지 문제만 있는게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들이 실타래로 엉켜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눈에 보이는 문제점들 뿐만 아니라 숨겨져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까지 앞단 문제정의 단계에서 꼼꼼히 보셔야지 나중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번주는 어떻게 해결할지 정답을 먼저 찾는 것 보다 사장님이 예약 시간을 설정을 하러 들어왔을때 겪게 되는 모든 문제들을 면밀하게 다 나열해보시는것을 추천 드리고, 그 안에서 문제들을 그룹핑해서 어떻게 기능적으로 그리고 플로우적으로 풀어낼지를 고민하시는것을 그 다음으로 추천드려요. 너무 문제를 낱개로만 바라보게 되면, A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1개, B문제 해결 위한 솔루션 1개 ... 이렇게 되버리고 나중에는 해당 솔루션들이 한 화면 안에 담겼을때 따로 놀 수 있고 근본적인 UX 문제가 해결이 안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문제 정의 단계때는 기능 단위로만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행동 단위로 바라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